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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생연구자도 산재보험 적용… 학내 실험실 안전 현황은?

기사승인 [220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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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학관 고분자공학 연구실의 실험실 안전수칙 (사진 : 권석희 편집위원)  

   지난해 3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하 산재보험법) 상 학생 신분 연구자(이하 학생연구자)를 위한 특례가 시행됐다. 대학ㆍ연구기관 등이 수행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자들 또한 안전사고에 대한 산재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학생연구자들의 안전사고와 피해보상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피해자들은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사고 피해에 대해 산재보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산재보험료는 대학ㆍ연구기관 등이 전액 부담하며 업무상 재해인정기준 및 보험급여 지급기준은 일반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처럼 학생연구자들의 걱정과 부담이 최소화됐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캠퍼스 안전팀의 도움으로 학내 실험실 안전현황을 살펴봤다.

   실험실 내 안전사고는 폐기물과 관련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 처리에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현재 캠퍼스 안전팀은 일정한 폐기물 처리장소를 만들어 상성별로 분류해 버리도록 하고, 처리 과정에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깔때기를 부착하고 덮개를 배부하고 있다. 약품이 묻은 휴지 역시 별도로 분류해 폐기하고 있으며 보관해놓은 폐기물은 한 달에 한 번 업체가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응급조치 교육은 매년마다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는 오프라인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실전 훈련도 재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비는 실험실이 새로 조성될 때마다 개인 보호구와 안전용품이 세트로 지급되고 있으며 추가 수령 또한 가능하다.

   올해 동국대학교에는 캠퍼스 안전팀이 신설돼 교육 시설과 실험실 안전 점검, 소방 시설 점검 등 교내 안전을 전담하고 있다. 캠퍼스 안전팀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라 어려움은 있으나 교내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표했으며 “교내 학생 연구자가 크게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적 없어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캠퍼스 안전팀은 실험실 조성 시 공사에 직접 관여해 유형별 안전장비 및 설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재보험법 개정을 통해 학생연구자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그전에 실험실 이용자들 모두 경각심과 지속적 관심을 갖고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한다. 제도적 보장과 개인의 노력이 결합된다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권석희 편집위원

<저작권자 © 동국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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